바슈롬 소프렌데일리 난시용 카툰 !
한쪽눈이 난시라.... 이번에 쓰고 있는 렌즈 다 쓰면 바꿔봐야겠다 -_-)
지금쓰고 있는 것도 바슈롬꺼긴 한데~ ㅎㅎ
리슈만편모충에 의한 감염증.
리슈마니아증이라고도 한다. 리슈만편모충 충체의 크기는 2∼3㎛로, 인체 내에서 대식세포 등 단핵식세포계 또는 망상내피계 세포의 세포질 속에 기생하는데, 감염된 숙주세포의 세포질 안에 식공포를 만들고 그 안에서 분열과 증식을 한다. 유행 지역은 아시아의 경우 주로 인도·방글라데시·중국 등지이며, 러시아 남부부터 중앙아시아 일대, 아프리카 여러 국가, 남유럽 지중해 연안 지역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해 있다. 아메리카 지역은 멕시코를 포함하여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여러 국가에서 유행한다. 한국은 법정전염병 제4군으로 지정하고 있으므로 이 감염증이 의심되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매개곤충은 모래파리(sandfly:흡혈성 파리)이다. 리슈만편모충을 보유하고 있는 야생 또는 애완용 개, 고양이, 여우, 자칼 등을 흡혈할 때 이 충체에 감염된 대식세포가 모래파리의 체내로 들어가면 무편모충체(amastigote)가 전편모형(promastigote) 시기로 탈바꿈하여 증식한다. 모래파리가 사람을 흡혈할 때 전편모형이 침과 함께 주입되어 감염된다.
감염증의 종류는 3가지가 있으며 증세는 다음과 같다. ① 피부 리슈만편모충증:1주일에서 수개월의 잠복기를 갖는다.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하지는 않지만 수혈이나 성행위에 의한 감염이 있다. 원충이 있는 동안만 전염력이 있는데,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보통 수개월에서 2년간 모래파리에 대한 전염력이 있다.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며, 한번 감염되면 일생 동안 지속되는 종특이적 면역이 생긴다. ② 피부·점막 리슈만편모충증:초기에는 침입한 피부와 점막 부위에서 피부병처럼 시작되며, 결절이 일어난 후 무통성 궤양이 된다. 수주에서 수개월이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1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다시 재발하면 궤양·구진·결절 등을 형성한다. ③ 내장 리슈만편모충증:발열·간비종대·림프절종창·빈혈·백혈구감소·혈소판감소 등이 나타나는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른다.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며, 환자를 격리시킬 필요는 없지만 내장 리슈만편모충증은 혈액과 체액 격리가 필요하다. 예방법은 매개곤충인 모래파리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모래파리는 주로 저녁에 활동을 시작하므로 이 시각에 수풀 등 모래파리가 나오는 장소를 피한다. 외출할 때 곤충 기피제 등의 살충제를 뿌리면 효과가 있다.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에 의한 출혈열.
1967년 독일의 마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처음 확인된 인간과 영장류의 출혈열이다.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필로바이러스(filoviridae)과의 마버그 바이러스이다. 우간다, 짐바브웨, 케냐 등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유럽 등지에서 발병한 환자들은 모두 이들 지역에서 감염하였다. 혈액이나 분비물에 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한 전염성이 있다. 수단에서 환자 보호자의 30%가 감염되었지만 가정생활 중 접촉한 사람은 대부분 감염되지 않았다. 사망률은 25%이다. 법정전염병 제4군으로 지정하고 있다.
병원소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혈액, 분비물, 장기, 정액 등 체액을 통해 직접 전파되며, 병원감염의 발생률도 높다. 이 바이러스로 오염된 주사기와 침 등에 의해 감염된 환자는 모두 사망하였다. 5~10일의 잠복기를 지나면서 갑자기 발열·오한·두통·근육통·권태감 등 증세가 나타나고, 증세가 나타난 지 2~3일 후에는 인두염·구토·설사·반점상 구진이 생긴다. 그로부터 1~2일 경과 후에는 출혈이 나타나며, 간부전·신부전·중추신경계 증세·쇼크·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 등 많은 장기부전증으로 증세 발생 후 7~10일 사이에 사망에 이른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고, 혈액과 혈액응고 인자를 보충하여 산소농도와 혈압을 유지하며, 동반된 감염을 치료한다.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적기 때문에 병원소가 되는 동물에 대한 예방책도 아직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백신도 없다.
감염성 발진성의 열병.
브레이크본열(breakbone fever)이라고도 한다. 발병은 갑자기 나타나는데, 머리·눈·근육·관절 등의 심한 동통이나 인후염, 카타르성 증세 그리고 때로는 피부발진 및 각 부분의 유통성종창(有痛性腫脹)이 특징이다. 이 질환은 3~6일의 잠복기간 후 발병한다.
증세는 2~3일에 걸쳐 심해지며 그 후에는 차차 감소한다. 다음 4일부터 5일째에는 다시 증대되며 이때 발진이 나타난다. 주로 인도·이집트·이란·서인도제도·남태평양 등에서 유행성 및 산발적으로 발생하지만 그리스에서도 유행된 일도 있다.
원인은 바이러스이고 황열모기로 알려진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이 병을 옮기나 아시아호랑이모기로 알려진 흰줄숲모기(A. albopictus)도 중요한 매개체이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 주력하여야 한다. 근본적으로 예방하려면 모기와 그 서식지를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1998년 미얀마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타이 등지에 40만 명이 감염, 8,000명이 사망했으며, 한국에서는 제4군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