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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직공무원] 말라리아


 
학질모기의 교자(咬刺)로 인하여 매개되는 원충 감염증으로서 특이한 발작을 되풀이하는 열대병.


사람의 말라리아 원충에는 3일열 ·4일열 ·열대열 ·난형(卵形)의 각 말라리아 원충이 알려져 있는데, 특히 앞의 두 가지가 병증이 심하다. 말라리아는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온대지방까지 널리 분포하며 이것은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아노펠레스(학질모기)의 분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온대지방에서는 모기의 발생시기와 관계되며, 여름철에 유행한다. 이와 반대로 열대지방에서는 1년 내내 유행한다. 이와 같은 사실은 모기의 체내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자라는 데 필요한 기온이 계속되는 것이 조건임을 알 수 있다. 예컨대, 25℃ 이상의 기온이 2주간 이상 계속되지 않으면 3일열 말라리아 원충은 모기의 체내에서 발육되어 전파할 수 있는 상태가 되지 못한다.


〈증세〉 임상증세는 특유한 열발작과 빈혈 및 비장(脾臟)이나 간장(肝臟)의 종창(腫脹)을 들 수 있다. 열형에 있어서는 3일열 말라리아와 난형 말라리아가 3일째마다 4일열 말라리아는 4일째마다 열대열 말라리아는 부정형의 고열을 나타낸다. 개개의 열발작은 처음에 오한전율(惡寒戰慄)로 시작하는데, 얼굴이 창백해지면서 이어 높은 열이 나고, 체온은 39∼41℃에 이르며[灼熱期], 안면은 벌겋게 달아오른다. 그 극점(極點)을 지나면 많은 땀을 빼며 열이 내린다[發汗降熱期].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많은 말라리아 원충이 뇌의 소혈관에 괴어서 뇌의 연화소(軟化巢)를 일으키는 일이 있는데 이를 뇌형 말라리아라고 하며, 사망률이 매우 높다.


〈진단〉 혈액 속에 말라리아 원충을 증명함으로서 진단을 내린다. 혈액의 도말표본법(塗抹標本法) 또는 말라리아 원충을 집충(集蟲)하는 방법이 있다. 그 밖에도 보체결합반응(補體結合反應), 혈청 콜로이드반응 등도 이용된다.


〈치료〉 1630년경부터 키나피(皮)가 사용되다가 1820년 퀴닌(키니네:kinine)이 추출되어 특효약으로 사용되었다. 그 후 다시 유효한 키놀라민(아테브린)이 합성되어 적내형(赤內型)에 유효하여 1일 0.3g을 내복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다시 강력한 클로로퀸이 합성되었고, 1일량 0.3∼0.6g을 내복시켰다. 이들 약물로 충분히 치료하는 데도 말라리아는 자주 재발한다. 그 원인은 적외형(赤外型) 말라리아 원충이 쉽게 사멸하지 않고 오래 남아 있기 때문이며, 이 적외형 말라리아 원충에 잘 듣는 약이 요구된다.


한편, 한방에서는 학질(瘧疾)이라고 일컫는다. 그러나 사람의 체질에 따라, 또는 질병의 증세에 따라 일컫는 학질의 명칭도 다소 달라지고, 쓰이는 방제도 약간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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