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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2009. 6. 1. 15:00
[보건교사] 마버그열

마버그 바이러스(marburg virus)에 의한 출혈열.

1967년 독일의 마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처음 확인된 인간과 영장류의 출혈열이다. 원인이 되는 병원체는 필로바이러스(filoviridae)과의 마버그 바이러스이다. 우간다, 짐바브웨, 케냐 등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유럽 등지에서 발병한 환자들은 모두 이들 지역에서 감염하였다. 혈액이나 분비물에 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한 전염성이 있다. 수단에서 환자 보호자의 30%가 감염되었지만 가정생활 중 접촉한 사람은 대부분 감염되지 않았다. 사망률은 25%이다. 법정전염병 제4군으로 지정하고 있다.

병원소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혈액, 분비물, 장기, 정액 등 체액을 통해 직접 전파되며, 병원감염의 발생률도 높다. 이 바이러스로 오염된 주사기와 침 등에 의해 감염된 환자는 모두 사망하였다. 5~10일의 잠복기를 지나면서 갑자기 발열·오한·두통·근육통·권태감 등 증세가 나타나고, 증세가 나타난 지 2~3일 후에는 인두염·구토·설사·반점상 구진이 생긴다. 그로부터 1~2일 경과 후에는 출혈이 나타나며, 간부전·신부전·중추신경계 증세·쇼크·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 등 많은 장기부전증으로 증세 발생 후 7~10일 사이에 사망에 이른다.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의 체액과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고, 혈액과 혈액응고 인자를 보충하여 산소농도와 혈압을 유지하며, 동반된 감염을 치료한다. 정확한 감염경로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적기 때문에 병원소가 되는 동물에 대한 예방책도 아직까지 확립되어 있지 않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백신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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